'어바웃타임' 한승연, 김로운에 이성경 죽음 예고 "너네 누나 곧 죽어"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어바웃타임' 한승연이 이성경의 상태를 가족들에게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16회에서는 최미카(이성경 분)가 이도하(이상윤)의 곁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이날 최미카는 친구 전성희(한승연)에게 "오여사님 시골 집에 갈거다. 엄마한테 연락해뒀다. 도착하면 주소 보내겠다. 네가 간단하게 짐만 챙겨줘라"라고 말했다. 

이에 전성희는 "이제 진짜 얼마 안남았다. 엄마랑 위진이랑 시간도 보내고. 아빠한테도.."라며 안쓰러운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최미카는 "여기 있으면 이도하씨가 또 찾아올거다. 성희야. 엄마랑 위진이 부탁한다. 나 없어도 가끔 엄마도 보러 가고, 위진이 정신 못차리면 네가 나 대신 혼좀 내줘라"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전성희는 "가지 말아라. 안가면 안되겠느냐. 가지마"라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러자 최미카는 "울면 지는 거다. 또 까먹었느냐. 고맙다. 성희야. 아프지 말고. 울지도 말고. 잘 지내고 있다가 만나자. 네가 있어서. 전성희 같은 친구가 있어서 진짜 행복했다"라며 전성희의 손을 잡았다.

이후 전성희는 자신과의 관계를 밝히자고 주장하는 최미카의 동생 최위진(김로운)에게 "니네 누나 곧 죽는단다. 미카가 곧 죽는다고. 그러니 제발 그 철없는 소리 좀 그만해라"라며 버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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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