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23 10:30 / 기사수정 2009.05.23 10:30
'안아도 주고, 기저귀도 갈고, 눈 맞추며 사랑 전해요'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네오위즈(www.neowiz.com, 대표 나성균)의 육아동호회 회원들이 21일 미혼모 아기들이 일시 머물고 있는 서울 영아일시보호소에 방문하여 일일엄마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서울 영아일시보호소는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기관으로 입양을 앞두고 있는 아기들이 잠시 머무는 공간으로 대부분 미혼모 아기들로 태어나면서부터 이별의 아픔을 경험했기에 사랑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기도 하다.
이날 '네오베베' 동호회 회원들은 아기의 눈높이에 맞춰 안아 주기, 기저귀 갈기, 분유 먹이기 등 따뜻한 부모의 마음으로 아기들을 돌보았다. 특히 육아동호회 특성상 육아경험이 풍부한 부모들이기에 아픈 사연을 가진 아기들에게 일일엄마 역할을 정성껏 수행할 수 있었다.
동호회 회원들은 매달 둘째 주 목요일에 돌아가며 따뜻한 엄마의 손길과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고, 회사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네오베베 박홍민 동호회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기들과 체온을 나누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아기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쏟을 수 있도록 동호회 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회사차원의 봉사활동 외에도 사내 동아리의 자원봉사도 적극 지원해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사진 = 네오위즈 육아동호회 봉사활동 현장 ⓒ네오위즈 제공]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