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첫 섬머송으로 올 여름을 휩쓸겠다는 각오다.
트와이스는 9일 오후 6시 두번째 스페셜앨범 'Summer Night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Dance The Night Away'로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4월 발매한 'What is Love?' 이후 약 3개월만에 초고속 컴백이다.
트와이스가 일본 활동 등으로 바쁜 와중에 이처럼 빠른 컴백을 결정한 건 바로 '섬머퀸'의 자리를 꿰차기 위해서다. 씨스타 해체 후 여름을 대표하는 걸그룹의 자리가 비워져 있는데, 트와이스가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해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특별한 행복을 품고 살아가는 아홉 멤버들의 청춘을 표현한 업템포 팝곡이다. 트와이스만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담아내면서 한여름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할 만큼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 트와이스는 9인9색의 섬머걸로 변신, 특유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5년 데뷔한 후 한차례도 실패하지 않고 늘 '히트곡 길'만 걸었던 트와이스가 이번 섬머송으로 9연속 히트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선배 가수 휘성이 작사를 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휘성은 그동안 윤하의 '비밀번호 486',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에일리의 '헤븐(Heaven)' 등 히트곡들의 작사가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댄스 더 나잇 어웨이'로 '트와이스 X 휘성' 조합이 성사된 가운데 휘성 특유의 감각적인 노랫말과 트와이스의 상큼, 발랄한 에너지가 만나 2018년 여름 장악뿐만 아니라 트와이스의 9연속 히트 행진을 기대케 하고 있다.
트와이스가 이번 활동으로 여름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한편 '스테디셀러 서머송'의 탄생을 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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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