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강한나가 해맑은 매력으로 '런닝맨'을 사로잡았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홀로 유령 호텔을 탐험하는 이다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위스 팀은 몸서리 액티비지 3종 세트 중 하나를 체험하면 비용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었다. 스위스 날씨 때문에 가능한 액티비티는 출렁다리뿐. 룰렛 결과 강한나가 걸렸고, 강한나는 같이 벌칙을 받을 사람으로 하하를 지목했다.
하하는 강한나가 계속 말을 이어가자 "소민이랑 색깔은 확실히 다른데, 너도 그쪽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한나는 "소민 언니랑 같이 홍콩에 갔는데, 진짜 쉬지 않고 말을 계속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하는 "네가 지금 그래"라고 소리쳤다.
그래도 두 사람은 경치를 감상하며 해맑게 걸었다. 하지만 좁은 길로 한 시간 반을 더 가야 한단 사실에 좌절했다. 강한나는 "이제 진짜 생존이다"라며 긴장하는 듯했지만, 이내 하하에게 말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 후 찰스 쿠오넨 다리에 도착한 두 사람. 하하는 "내가 건널 다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라며 돈을 내겠다고 했다. 강한나는 같이 가자고 설득했고, 결국 두 사람은 함께 건넜다.
한편 유재석, 이다희, 이광수는 윙 워킹을 경험했고, 멤버들은 다 함께 유령 호텔에서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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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