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해피투게더3'의 김지혜가 본인의 성형 경험담을 털어놓는 것은 물론 족집게 성형 감별사로 변신해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해투동:흥행 돌풍 대세녀 특집'과 박명수-박정현-샤이니-마마무가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공연의 제왕 특집' 1부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해투동:흥행 돌풍 대세녀 특집'에는 각 분야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대세녀 중의 대세녀' 박경림-김지혜-안현모-제시가 출연해 믿고 보는 꿀잼 토크를 펼쳤다.
이날 김지혜는 "아이들이 성형한 내 얼굴을 못 알아 봤다"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성형 부작용(?)을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수술 후 집에서 마스크를 벗고 아이들과 일주일 동안 생활했는데 외출을 하려고 마스크를 쓰니 아이들이 '엄마, 그 동안 어디 갔었어?'라고 묻더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런가 하면 김지혜는 수 차례의 '성형 경험'으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족집게 성형 감별사 '김실장'으로 재탄생해 MC들과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전현무의 얼굴을 보자마자 "한 2주 정도 녹화를 쉰 적이 있을 거다. 그때 (지방) 재배치를 한 것 같다"며 시술 시기와 명칭까지 정확히 맞춰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지혜는 "박명수의 지방 재배치 시술도 제가 추천한 것"이라며 박학다식한 성형 지식을 뽐내, MC들은 '역시 김실장'이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이날 10년만에 '해투3'에 출연한 김지혜는 그동안 쌓인 에피소드와 추억의 '하니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해투동 MC들을 배꼽잡게 만들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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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