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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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진기주 첫 키스, 비극적 운명의 서막

기사입력 2018.07.05 07:15 / 기사수정 2018.07.05 16: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과 진기주가 끝내 사랑을 지켰다.

4일 방송된 MBC '이리와 안아줘' 21회·22회에서는 채도진(장기용 분)과 한재이(진기주)가 사랑을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도진과 한재이는 약속한 대로 하루 동안 평범한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즐겼다. 채도진은 한재이를 집에 데려다줬다. 그 사이 채도진은 한재이에게 키스를 하려고 했지만, 차마 입을 맞추지 못한 채 고개를 떨궜다.

한재이는 헤어지기 전 "네가 그때 그랬지. 무섭다고. 실은 나도 그래. 그러니까 다치지 마. 나도 절대 안 아플게. 안녕"이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채도진은 한재이를 붙잡지 못한 채 홀로 집을 향해 차를 몰았다.

그러나 채도진은 한재이가 과거 해준 말을 떠올렸고, 갑작스럽게 마음을 바꿔 한재이의 집에 찾아갔다. 채도진은 "네가 못 견디게 아프고 힘들면 너한테 오라고 했지? 계속 끔찍해질 거라는 거 알아. 내가 이런 말하는 거 미쳤다는 것도 알아. 아는데 도저히 못 견디겠어. 좋아해"라며 진심을 털어놨다.

채도진은 눈물 흘렸고, 한재이는 입을 맞췄다. 한재이 역시 "나도 네가 좋아. 나도 내가 미쳤다는 거 아는데 상관 없어. 좋아해"라며 울먹였고, 두 사람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한재이는 "앞으로 나 보면서 혹시 또 죄책감 생기면 그냥 미안하다고 해. 네가 미안해할 때마다 나는 괜찮다고 말해줄게. 진짜 괜찮다고. 나도 네가 좋다고. 계속해서 말해줄게"라며 위로했다.



또 윤희재(허준호)의 모방범은 박희영(김서형)을 살해했다. 윤희재의 모방범은 박희영의 집에 붙어 있던 한재이 사진을 피 묻은 망치로 두드렸다. 이후 채도진은 한재이의 사진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보고 불안함을 느꼈다. 

결국 채도진은 윤희재의 모방범을 잡았다. 채도진은 윤희재의 모방범을 바라보며 "반갑다"라며 섬뜩한 미소를 지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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