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로맨스패키지' 102호, 109호가 각각 데이트권을 차지했다.
4일 방송된 SBS '로맨스 패키지'에서는 105호가 세 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날 야외데이트권을 놓고 사랑의 깃발 뽑기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남자의 대결. 102호가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깃발을 들고 있던 허경환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102호는 힘이 빠졌고, 103호가 돌진해 허경환을 잡았다.
진흙탕 싸움 끝에 깃발을 잡은 건 103호였다. 하지만 102호가 013호의 깃발을 빼앗았다. 102호는 "이겼으니 말하는 건데,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까지 축구를 했었다"라고 밝혔다. 102호는 인터뷰에서 "어떻게든 뭔가를 해야 한단 생각으로 열심히 뛰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임수향이 102호에게 "누가 1등이 됐으면 좋겠냐"라고 묻자 102호는 "그것보다 1등이 안 됐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 제가 마음에 드는 사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라며 그를 향해 "절대 1등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외쳤다. 여자 경기에서는 109호가 1등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