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X박민영, 마음 확인했다 "같이가 내 여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박서준과 박민영이 사귀게 됐다.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9회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가 키스했다.

이날 김미소는 이영준을 향해 "나 부회장님 좋아한다"라고 말한 후 그에게 키스했다. 이후 어색한 걸음으로 거리를 걷던 이영준은 김미소를 향해 "이제 확실히 하는 것이 어떠냐. 우리 썸청산 연애 시작이다. 맞느냐"라고 물은 뒤 딱딱하게 대답하는 김미소를 향해 "누가 보면 퀴즈 프로그램 MC인 줄 알겠다"라고 놀렸다.

특히 이영준은 빠른 걸음으로 앞서 걸어가는 김미소를 향해 "같이 가. 내 여자"라고 크게 외쳤다. 골목에 울리는 이영준의 목소리에 길거리를 지나가던 사람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영준은 사람들이 들어도 상관없다는 듯 "같이 가. 내 여자!"를 남발했다.

또 이영준은 김미소를 집에 바래다주며 "나는 얼굴도 잘생겼고, 돈도 많고. 가진 것도 많다. 그러니 나한테 시집와라"라고 물었다. 이에 김미소는 "사귄 지 한 시간도 안 됐는데 결혼은 좀 성급하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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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