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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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남북 통일농구, 따뜻함 느낄 수 있길"

기사입력 2018.07.04 11:12 / 기사수정 2018.07.04 15:1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오늘(4일) 개최되는 남북 통일농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4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수요미담회'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라디오쇼'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제가 농구레슨을 한 번도 받은 적 없는데도, 한 번에 슛을 넣을 수 있었던 것은 서장훈 씨의 따뜻한 가르침 덕분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4일 오후에 개최되는 '남북 통일농구'를 언급하며 "오늘 통일농구 경기가 열리지 않나. 많은 분들이 기대할 것이다. 선수들 뿐만 아니라 평양에 계신 분들도 그럴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제가 농구공을 잡았을 때 느꼈던 것처럼, 그런 따뜻함을 느끼길 바란다"며 "농구는 뜨거워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박명수는 "평양에서 농구하면 디제잉은 해야하는데, 저는 안불러주시나"라며 너스레를 떨면서, "페스티벌처럼 즐겁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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