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3일 화요일
고척 ▶ SK 와이번스 9 - 3 넥센 히어로즈
SK가 홈런 4방에 힘입어 넥센을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SK가 3회 한동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그러나 넥센이 다음 이닝 이택근의 동점 적시타, 박병호 타구 때 2루수 김성현의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5회 해커를 두들겼다. 노수광, 한동민의 연속 적시 2루타에 이어 로맥-최정의 백투백 홈런으로 달아났다. 넥센이 초이스의 솔로포로 만회했지만, SK가 다시 최정-김동엽의 백투백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SK 선발 문승원은 5⅔이닝 3실점(2자책)으로 시즌 4승을 달성했고, 넥센 선발 해커는 복귀전에서 4⅓이닝 7실점 후 강판됐다.
잠실 ▶ NC 다이노스 13 - 6 LG 트윈스
LG가 2회 양석환, 유강남의 연속 적시타로 먼저 앞섰다. 그러나 NC가 3회 손시헌의 투런, 스크럭스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LG는 5회 박용택, 김현수의 연속 적시타로 다시 뒤집었다. 그러나 경기는 9회 다시 불붙었다. NC가 무사만루 찬스에서 3점을 추가하며 역전했다. LG는 9회말 2점을 보태며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NC가 10회 LG 김대현을 두들겨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쐐기를 박았다. 선발 베렛은 채은성 타구에 맞아 3이닝 2실점으로 피칭을 마쳤고, LG 선발 윌슨은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광주 ▶ 한화 이글스 2 - 9 KIA 타이거즈
올 시즌 한화 상대 승리가 없던 KIA가 한화전 5연패를 끊고 첫 승을 달성했다. 에이스 양현종이 7이닝 동안 개인 최다 12탈삼진, 5년 연속 100탈삼진을 동시 달성하며 무실점 완벽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장단 14안타가 터진 타선에서는 류승현과 최원준의 3안타, 김주찬의 홈런이 돋보였다. 신범수는 데뷔 첫 안타 기록. 한화는 김민우가 4⅓이닝 8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졌고, 타선에서는 백창수와 송광민의 솔로 홈런 이외 득점이 나지 않으면서 4연승 행진이 끊겼다.
수원 ▶ 삼성 라이온즈 - KT 위즈 (우천 후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
사직 ▶ 두산 베어스 - 롯데 자이언츠 (우천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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