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18 07:59 / 기사수정 2009.05.18 07:59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AS로마가 마침내 '거대한 부호의 손'에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의 보도에 의하면, AS로마의 현 구단주인 센시家는 이탈리아계 스위스인 사업가 비니치오 피오라넬리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번 협상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만일 AS 로마가 새로운 구단주를 맞이하게 된다면, 기존에 비해 과감한 투자가 있을 예정이고,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게 한 스팔레티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지난 16일(현지시각) 투토 스포르트에 의하면, 스팔레티의 대안은 現 유벤투스 감독인 라니에리가 유력하다고 한다.
하지만 18일(한국시각) 새벽 파비우 알레시오에 의해 밝혀진 새로운 루머는 사뭇 다르다. AS 로마 인수자의 첫 번째 목표는 AC밀란 감독인 안첼로티를 사령탑으로 앉히는 것이며, 스포츠 디렉터로 프랑코 발디니를 선임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그들의 첫 영입은 디에구와 아데바요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시즌 동안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이 로마의 전성시대를 알린 그들이 과연 막대한 자금의 구단주를 등에 업고 다시금 그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앞으로 그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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