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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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 벨기에-일본전 편파해설 논란..."샤들리 감사합니다"

기사입력 2018.07.03 10:40 / 기사수정 2018.07.03 10:4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한준희 KBS 해설위원이 2018 러시아월드컵의 벨기에-일본의 16강전을 중계하는 과정에서 편파해설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벨기에는 3일(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16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나세르 샤들리의 극장골로 3-2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일본은 먼저 2골을 넣으며 선전했지만, 벨기에의 계속되는 역습에 결국 동점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에서 샤들리는 정확한 왼발킥으로 일본의 골문을 두드렸다.

샤들리의 골이 터지자 한준희 해설위원은 "샤들리에 감사합니다"라고 환호했다.

이어 한 해설위원은 "샤들리를 제가 왜 넣었냐고 그랬는데 정말 잘못했어요. 사과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그는 "샤들리 선수의 골 당연히 감사하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한준희 해설위원의 발언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편파적인 해설이 다소 문제였다는 것이다. "경솔한 발언이다. 그래도 해설은 객관적으로 중계를 해야하는 것 아니냐", "공영방송에서 편파해설이라니" 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대중은 "일본에게 중립을 지킬 수 있나", "속 시원한 발언이었다" 등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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