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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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크릿 마더' 김태우, 송윤아에 "지안 내가 죽였다" 고백

기사입력 2018.06.30 23:02 / 기사수정 2018.07.01 00: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시크릿 마더' 김태우가 송윤아에게 진실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 25회·26회·27회·28회에서는 김윤진(송윤아 분)이 한재열(김태우)이 감춘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윤진은 "나만 눈 감는다고 해서 가려지는 게 아니잖아요. 내 남편의 진실이라는 게"라며 솔직하게 털어놨고, 끝내 김은영(김소연)의 마음을 돌렸다. 이후 김윤진은 병원 복직을 결심했고, 김은영을 입시 보모로 복귀시켰다. 

특히 김윤진은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 너머 여성은 "김현주예요. 저 좀 도와주세요"라며 자신이 김현주(지안)라고 밝혔고, 김윤진은 김은영과 함께 있었다. 김은영은 김현주가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절박해졌다. 

또 박선자(차화연)와 신세연(손승우)은 김윤진의 복직을 막으려고 했다. 신세연은 병원 로비에서 일어난 소동을 언급했고, 김윤진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그러나 김윤진은 신세연이 자신의 정신 감정을 내리기 위해 자작극을 벌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김윤진은 "병원장 연임에 대한 안건입니다"라며 박선자의 연임을 거부했다.

박선자는 "있지도 않은 진실을 밝히겠다고 으름장을 놓더니. 이거였니"라며 분노했다. 김윤진은 "과정일 뿐이에요. 여기가 끝이 아니라고요. 어머니. 민지 데리고 나간 그 환자가 민준 아빠 내연녀라는 거 처음부터 다 알고 계셨죠?"라며 추궁했다.

이때 김윤진은 박선자의 사무실에서 고려병원의 서류봉투를 발견했다. 서류봉투에 적힌 주소는 김현주에게 걸려온 전화번호로 추적한 소유자의 거주지일 가능성이 있었다.

게다가 김은영은 한재열이 복구를 맡긴 USB를 복사했다. 김은영은 시간이 지체된 탓에 한재열에게 들켰다. 한재열은 도망친 김은영을 잡기 위해 사람을 시켜 김현주인 척 김은영에게 전화를 걸게 만들었다. 

그 사이 하정완(송재림)은 휴대폰 위치추적을 했고, 김윤진에게 소식을 전했다. 김은영과 하정완, 김윤진 모두 같은 장소로 향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김은영은 납치를 당했고, 하정완이 김은영을 태운 승합차를 뒤쫓았다.

김윤진은 한재열에게 전화했고, "당신이지"라며 추궁했다. 한재열은 "다 얘기할게"라며 집에서 보자고 제안했다. 다행히 김은영은 승합차에서 탈출했고, 김윤진은 승합차에 고려병원 마크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집으로 돌아갔다.

김윤진은 "김은영한테 그렇게 숨겨야 하는 게 대체 뭔데"라며 쏘아붙였다. 한재열은 "민지 사고 있던 날 김현주랑 같이 있었어. 미리 얘기 못해서 미안해"라며 블랙박스 영상을 직접 보여줬다. 한재열은 "김은영이 생각하는 게 맞아. 내가 죽였어. 김현주 내가 죽였어. 이제 제발 그만하자. 우리 민준이 살인자 아들로 만들 순 없잖아"라며 무릎을 꿇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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