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는형님' 오하영이 김희철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7월2일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출연했다.
정은지는 "뿌린대로 많이 거두는 것 같은데 잘 지냈냐"며 강호동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에이핑크는 내가 당당하다"고 말했지만 "'스타킹'에서 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해 원성을 들었다. 혹을 떼려다가 새 상처만 얻었다.
정은지는 "강호동과 인연이 많다. '맨발의 친구들'을 함께 했다"고 언급했다. 강호동은 등갈비를 먹은 것을 기억해냈고 김희철은 "정은지가 아닌 먹은 것을 기억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보미는 "강호동은 그때만 챙긴다. 조금이라도 못 하면 등을 돌린다"며 호동 몰이에 동참했다. 강호동은 자신의 편을 들어준 정은지에게 '응사' 얘기를 꺼냈지만 응칠이라고 정정 당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오하영은 "나는 김희철에게 할 말 있다. 난 찬밥 신세였다. 김희철의 이상형은 처음 본 여자다"라고 말해 김희철을 당황하게 했다. 오하영은 "김희철이 처음에는 메이크업을 하고 왔는데 점점 다른 여자들이 오니까 날 등지더라. 서운했다"고 털어놓았다.
오하영과 '유희낙낙'에서 친해졌다는 김희철은 "친해지니까 굳이 꾸밀 필요가 없지 않냐. 가족이니까"라고 해명했다. 오하영은 "내가 무슨 가족이냐"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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