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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프로듀스48' 한·일 양국 달궜다…자체 최고 경신

기사입력 2018.06.30 10:1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프로듀스48'를 향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잡으며 주목받고 있는 것.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프로듀스48'은 전국 유료가구기준 2%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49 타깃 시청률도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ING과 엠넷닷컴을 통한 실시간 방송의 최대 동시 접속자도 약 3만 5천을 기록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온라인 화제성도 상당했다. 그룹 배틀 평가에서 대활약한 야부키 나코는 한일 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야후재팬에서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TV 시청에 대한 온라인 화제성을 가늠할 수 있는 '일본 시청열(視聽熱) RANK'에서 지난 2회가 방송된 23일, 일간차트 1위 및 주간차트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프로듀스48' 3회에는 연습생들의 최종 등급 발표, ‘내꺼야’ 센터선발전, 그리고 그룹 배틀 평가 무대가 공개됐다. 먼저 영상 평가를 통한 등급 재조정에서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긴장한 나머지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A클래스의 조유리, B클래스의 장규리가 F클래스로 하강하는 대이변이 일어났고, 반대로 F클래스에 있던 야부키 나코는 노래와 안무를 깔끔하게 소화해내며 A클래스까지 수직 상승했다.

타이틀곡 '내꺼야'의 센터를 맡을 단 한 사람을 정하기 위한 센터 선발전에서는 A클래스의 연습생 모두가 각자 ‘내꺼야’ MR에 맞춘 1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 중에서 미야와키 사쿠라, 이가은이 최종 센터 후보에 올랐고, 미야와키 사쿠라가 최종 선정됐다. 

'내꺼야'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에는 첫 방출자를 가리는 그룹 배틀 평가가 시작됐다. 그룹 배틀 평가에서는 16조로 나뉜 연습생들이 8곡의 평가곡으로 무대를 꾸미며, 같은 곡을 두고 대결을 벌인 두 조 중 개인 득표수의 합이 더 높은 조 전원이 베네핏 1000표를 받게 되는 방식. 이번 그룹 배틀 평가는 연습생들의 생존과 방출을 결정하는 첫 번째 경연으로, 1위부터 58위까지만 다음 경연에 진출할 수 있고 나머지는 방출된다고 공지돼 연습생들을 긴장시켰다.

한편 방송 말미에 공개된 순위표에는 1등에 이가은, 2등에 안유진, 3등에 미야와키 사쿠라, 4등에 장원영, 5등에 권은비, 6등에 고토 모에, 7등에 최예나, 8등에 타케우치 미유, 9등에 왕이런, 10등에 이채연, 11등에 야마다 노에, 12등에 마츠이 쥬리나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프로듀스48'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net과 일본 BS스카파에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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