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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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모모랜드, '뿜뿜' 이어 'BAAM'도 활동 중 역주행 만들까

기사입력 2018.06.29 13:57 / 기사수정 2018.06.29 18:1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역주행'의 신화를 이룩해낸 모모랜드가 'BAAM'도 활동 중에 또 다른 기록을 만들 수 있을까.

모모랜드는 지난 26일 새 앨범 'Fun To the World'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BAAM'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BAAM'은 생각지도 못했던 이성이 갑자기 마음에 꽂혀 들어오는 상황을 'BAAM'이라는 단어로 재미있게 표현한 곡으로 모모랜드의 전작 '뿜뿜'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의 범이낭이의 합작품이다.

모모랜드는 '뿜뿜'으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고 역주행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남겼다. 특히 '흥' 넘치는 그룹의 색깔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인지도와 팬덤의 발전 모두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뿜뿜'의 성공은 오랜 활동기간에 있었다. 지난 1월 발표된 '뿜뿜'을 'BAAM' 발표 3주 전까지 활동하며 팀을 알리는데 주력했던 것. 보통 2, 3주 활동이 정형화된 현 아이돌계에서 오랫동안 대중에 모습을 보이면서 점차 노래와 팀에 대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덕분이었다.

모모랜드는 이를 바탕으로 일본에 진출해 빌보드재팬 핫100에서 9위를 차지하고 오리콘차트 주간 4위를 차지하는 등 차세대 한류 라이징 스타로서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6일 발표된 'BAAM'은 발표 직후 국내 최대음원사이트인 멜론에 상위권으로 진입했으나 현재 일간차트에서는 30위권에 머물고 있다. 지난 발표곡 '뿜뿜'이 10위권에 머무는 것과 비교해 높은 성적은 아니지만 '뿜뿜'이 그랬듯 반전을 기록하는 것은 모모랜드의 특기이기에 아직 순위가 반등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모모랜드의 강점은 '흥' 넘치는 무대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의 음악이다. 'BAAM' 역시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셔플 군무와 멤버들의 '흥'이 더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발매 3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800만 뷰가 넘는 것도 역시 역주행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아직까지는 '뿜뿜'이 'BAAM' 보다는 더 큰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BAAM'이 활동기간을 거쳐 다시 차트를 역주행할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LD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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