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15 22:07 / 기사수정 2009.05.15 22:07
[엑스포츠뉴스=서울 목동, 유진 기자] 송지만의 2,700루타, 김수경의 1,600이닝 돌파에 이어 또 다른 ‘진귀한 기록’이 목동 구장에서 터져 나왔다. 이번에는 ‘팀 홈런’ 기록이다.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목동경기에서 7회 초가 진행중인 가운데, 홈런 5개를 몰아 친 LG 트윈스가 ‘사이클링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사이클링 홈런’은 팀 내에서 1, 2, 3, 4점 홈런을 한 개 이상 쳤을 때에만 나오는 진귀한 기록.
이 날 LG 트윈스는 1점 홈런 두 개(박용택/1회, 이진영/7회), 2점 홈런 하나(박용택/2회), 3점 홈런 하나(이진영/6회), 만루 홈런 하나(페타지니/7회)를 기록하며 사이클링 홈런을 완성했다. ‘대포 5방’을 앞세운 LG는 8-13의 스코어를 17-13으로 역전시켰다.
한편 히어로즈도 송지만의 3점 홈런 두 개와 김동수/황재균의 솔로 홈런으로 ‘대포 4방’을 신고했다. 양 팀 합쳐 9개의 대포가 나온 이 날 경기에서는 7회 초까지 무려 31점이 터져나왔다.
[사진=페타지니, 이진영, 박용택 (C)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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