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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사서고생2' 뉴이스트W 종현, 아기깨비→예능대세 성장

기사입력 2018.06.28 15:05 / 기사수정 2018.06.28 15:1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그룹 뉴이스트W 종현(JR)이 '아기 깨비'를 넘어 예능 대세를 넘본다.

종현은 JTBC2 새 예능 '사서고생2-팔아다이스'에 출연한다. 가수 박준형, 산다라박, 은혁(슈퍼주니어), 딘딘과 함께 스위스의 보부상으로 변신했다.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물품을 현지에서 팔아 마련한 경비로 '자급자족'하며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하이라이트에서 JTBC '밤도깨비'에서 형들의 짓궂은 놀림에 '헤헤' 수줍게 웃던 '아기 깨비' 종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대신 박준형의 '빼앰'을 연신 따라 하고 장사에 흥미를 느끼는 쾌활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마찬가지. 음악방송 스케줄 때문에 일찍 자리를 떠나야 했던 종현은 "모두 형, 누나라 어려울 것 같아 긴장을 많이 했는데 친동생처럼 챙겨줘서 촬영 내내 즐거웠다"며 "고생한 만큼 즐기기도 해서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다"는 소감을 씩씩하게 전했다.

김학준 CP는 시즌1 민기(뉴이스트W 렌)에 이어 종현을 섭외한 이유로 "민기 이후 흥행을 책임질 수 있는 케이팝 정상 아이돌이기 때문에 꼭 섭외하고 싶었다"며 "민기는 즉각적인 성격인 반면 종현은 세심한 면이 있다고 들었다. 막내로서 여러 가지를 챙겨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함께 5박 7일의 여행을 다녀온 출연진들은 종현의 또 다른 매력을 봤다고 말했다.

은혁은 "종현은 막내로 귀엽고 해맑았는데 또 능동적으로 제일 먼저 나서서 일했다. 그런 모습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딘딘은 "소심하고 내성적인 친구라고 생각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 친구와 진짜로 친해졌다고 느낀 순간 정말 감동이었다"며 "정말 착한 동생"이라고 강조했다.

산다라박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리더십 있는 조용하고 묵직한 모습만 봤기 때문에 어떤 캐릭터일지 궁금했다. 첫날 느낀 것은 매너와 센스 있는 친구라는 것이었다. 누나들이 예뻐할 타입이었다. 종현이도, 저도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아쉬웠지만, 앞으로도 정말 많이 챙겨주고 싶은 동생"이라고 말했다.

종현은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밤도깨비'를 비롯해 '정글의 법칙', '수상한 가수'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했다. 예능계 러브콜은 끊이지 않고 있다. '사서고생2' 뿐만 아니라 '러브캐처'에도 고정으로 합류한다. 이처럼 예능 초보를 넘어 점차 성장하고 있는 종현의 모습을 '사서고생2'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29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2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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