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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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기리그 11R] 네아가 VS 루시아노. 유럽 · 남미 킬러 충돌!

기사입력 2005.07.03 09:19 / 기사수정 2005.07.03 09:19

한문식 기자
[2005 K리그 전기리그 11 Round]

전남 드레곤즈 VS 부산 아이파크

2005.7.3 광양 전용경기장 오후 7:00

K리그 외인 킬러 대결이 '광양만'에서 펼쳐진다.

전남은 부상 뒤 다섯 경기 만인 지난 대전전서 복귀한 네아가를 이번 홈 경기에서 선발 출장시킬 예정이다. 노병준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대전전 전반에 조기 투입된 네아가는 비록 골은 넣지 못했지만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전남은 다시 한번 네아가를 투입해 홈 팬들에게 화끈한 골 폭죽을 선사한다는 각오. 

이에 맞서는 부산은 지난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뒤지던 팀을 동점골로 구해내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던 루시아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루시아노는 이날의 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던 산드로(대구), 다실바(포항)을 밀어내고 6골로 득점 단독선두를 기록중이다. 

한편 지난 10라운드 경기에서 인천을 끌어내리고 왕좌에 오른 부산은 2일 경기에서 인천이 전북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전기리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이 한결 수월해졌다. 

또한 부산은 이번 전남과의 맞대결만 잘 치른다면 남은 2경기 모두 홈 경기이기 때문에 우승 가능성이 훨씬 커지게 된다.

하지만 전남 입장에서는 부산의 들러리가 될 생각이 추호도 없어 보인다. 특히 최근 5경기 2승 3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전남이기에 이 상승 분위기로 부산에 정규시즌 첫 패를 안긴다는 각오다.





한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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