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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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요만치' '색깔 보고'...'수미네 반찬' 김수미 손맛 비결

기사입력 2018.06.27 21:1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수미가 '요만치' '저만치' '색깔 보고' '1분 동안' 등의 독특한 계량법으로 손맛을 더했다.

27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소라 강된장'과 '소고기 고추장볶음' '풀치조림'을 만들었다.

김수미는 가장 먼저 소라 강된장 만들기에 돌입했다. 우선 강된장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했는데, 반건조 오징어와 멸치, 밴댕이, 소라 등을 씹힐 정도로 잘게 다졌다. 김수미는 멸치와 밴댕이 등을 믹서로 갈지 않고 칼로 써는 이유에 대해 "믹서로 돌렸더니 그 맛이 아니더라"고 설명했다.

이후에는 미리 썰어두었던 재료들을 약한 불에 볶았다. 이는 기름 없이 덖어줘야 했는데, 중요한 것은 재료를 각각 따로 볶아야 한다는 것. 또 된장에 재료와 고추장, 참기름 등을 넣고 기호에 맞게 통깨까지 넣어주면 완성이다.

김수미는 소라 강된장을 빠르게 만들었다.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등 셰프들은 김수미의 빠른 속도에 당황했다. 최현석, 미카엘이 소라 강된장을 완성하기도 전, 곧바로 소고기 고추장볶음 만들기에 돌입했던 것.



김수미는 다진 소고기에 생강, 마늘, 후추, 꿀을 넣고 볶았다. 김수미는 꿀을 넣는 이유에 대해 "고추장볶음이 너무 달면 안 되지만 (꿀이) 조금 들어가면 식욕을 돋우더라"고 말했다. 또 청양고추를 넣어 고기를 덖었다. 이때 생강, 마늘 등을 '요만치' 등으로 표현해 김수미의 손맛 비결을 알리기도 했다.

김수미는 또 다섯 큰술 물 넣은 냄비에 고추장을 듬뿍 투하, 물과 잘 섞이게 저은 후에 다진 생강과 다진 마늘을 넣고 끓였다. 이어 미리 볶은 고기를 넣고 다시 끓였다. 불을 끈 후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풀치조림 만들기에 나섰다. 김수미는 풀치조림을 만들면서 그간 들을 수 없던 새로운 계량법으로 모두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김수미는 물에 양조 간장을 넣는데 "색깔 보고 넣으라"고 말했다. 최현석은 간장의 양을 맞추기 위해 왔다 갔다 하다가 잔소리를 듣기도 했다.

풀치조림의 레시피는 간단했다. 토막 난 건풀치를 간장 물이 끓어오를 때쯤 넣고, 매실액과 생강, 마늘 등을 넣고 10분간 끓여낸다. 이후 꽈리고추를 넣고 좀 끓는다 싶으면 고춧가루를 투하한다. 

풀치조림에서도 꿀을 넣는데, 이때 김수미는 "꿀을 1분 동안 넣으라"고 말해 또 한 번 셰프들을 당황케 했다. 김수미는 이어 "참기름은 새 눈물만큼" 넣으라고 했다. 장동민은 "많이 울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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