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트와이스부터 에이핑크, 마마무, 제시, 그리고 청하까지. 7월 뜨거운 여름을 달굴 '썸머퀸'들의 전쟁이 예고됐다.
7월 가요계 전쟁의 포문을 여는 걸그룹은 바로 데뷔 7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다. 이들은 오는 7월 2일, 미니 7집 'ONE & SIX'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1도 없어'는 트로피컬 느낌의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진 신나는 마이너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한 남자를 사랑했을 당시의 느낌과 감정이 이젠 남아 있지 않은 여자의 심정을 담았다.
'FIVE', 'NoNoNo', 'Mr. Chu' 등으로 행복과 따뜻함을 전했던 에이핑크는 이번 신곡을 통해서 확실히 한층 성숙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에이핑크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기존 발매했던 음반과 다르게 이번 앨범명에서 과감히 'Pink'라는 단어를 제외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6일, 독보적인 컬러를 지닌 뮤지션 제시(Jessi)가 새 디지털 싱글로 돌아온다. 지난해 7월 데뷔 12년만에 첫 솔로 미니앨범 'Un2verse'를 발매하고 본인만의 강한 개성과 음악적 색채를 뽐냈던 제시가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제시의 이번 싱글은 뜨거워진 여름과 더욱 잘 어울리는 시원한 사운드의 곡으로, 특히제시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과 랩이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귓가를 강렬하게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측은 "제시가 이번 싱글을 통해 다시 한 번 독보적인 걸크러시와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라며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9일, 트와이스가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를 발표한다. 트와이스는 '댄스 더 나잇 어웨이'를 통해 한여름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할 만큼 시원하고 청량한 매력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4월 공개한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후 3개월여 만에 가요계로 컴백하는 트와이스는 '댄스 더 나잇 어웨이'로 9연속 인기홈런을 노린다.
특히 이번에는 여름에 신곡을 내놓고 '전매특허'인 트와이스만의 건강한 에너지 및 경쾌, 발랄, 통통 튀는 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걸그룹 마마무 또한 16일 완전체 컴백을 확정했다. 이번 앨범은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마무의 뜨거운 여름을 담아냈다. 지난 3월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이후, 4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을 하게 된 마마무는 정열적인 매력을 담은 앨범으로 무더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청하가 오는 18일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오프셋(Offset)'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이번 신보는 더욱 뚜렷해진 청하의 음악적 컬러가 담긴 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미니 1집과 2집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청하가 더욱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기 위해 컴백 준비에 매진 중"이라며 "새로운 앨범을 들고 돌아올 청하에게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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