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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아내의 맛' 정준호, 이하정에게 전한 '8년 전 추억의 맛'

기사입력 2018.06.27 10:30 / 기사수정 2018.06.27 16:2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정준호가 아내 이하정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해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정준호가 아내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에게 직접 준비한 요리와 와인 등을 선사하며 깜짝 이벤트를 선보인 정준호는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하정 역시 "무슨 일이냐"라며 얼떨떨해 하면서도 한껏 미소를 지었다.

특히 이하정은 8년 전 정준호가 제대로 프러포즈 하지 못했던 것을 꼬집으면서 "프러포즈 하는 거 아니냐, 나한테 뭐 잘못한 게 있나"라고 장난을 쳤다. 하지만 정준호는 "이거 준비하려고 빨리 왔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준호는 과거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하면서 만들어준 음식을 다시 한 번 재연했다. "과거를 생각하면서 만들었다"는 정준호의 말에 이하정은 그때를 회상하며 "8년 전 추억으로 돌아간 맛이다"라는 평을 내렸다.

정준호는 요리를 직접 이하정에게 떠먹여주는 달달함을 과시하며 "그때 그 느낌 그대로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자신만을 위한 이벤트에 이하정 역시 "그간 서운했던 게 다 풀리는 기분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하정은 "결혼 전에는 영화 나오는 건 다 봤다"고 결혼 전과 180도 바뀐 생활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8년 간 극장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다. 어떻게 생겼는지 다 잊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결혼과 출산을 하는 과정에서 문화생활을 포기해야만 했던 이하정.

정준호는 제대로 문화생활을 하지 못했던 이하정을 위해 직접 준비한 '준호 시네마'를 공개했다. 정준호는 빔프로젝트를 준비해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틀어줬다.

이하정은 영화에 빠져들며 연신 감탄을 내뱉았고, 정준호는 아내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했다.

그의 특급 이벤트가 끝난 후, 이하정은 "준비하는 과정을 생각하니 감동이다. 좋은 추억을 남겨줬다"며 정준호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동시에 남편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해 아쉬워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내가 먹는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고 즐기면 좋겠다"라며 그동안 숨겨둔 속내를 고백했다. 정준호 역시 아내의 진심에 함께 눈물을 글썽였다.

아내 이하정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한 정준호. 그리고 8년 전 모습을 떠올리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감동을 전한 이하정. 두 사람은 이날의 이벤트로 인해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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