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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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D조] '승장' 삼파올리 감독 "선수들의 용기, 두 번째 골 가능케 해"

기사입력 2018.06.27 07:29 / 기사수정 2018.06.27 09:4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16강에 진출한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삼파올리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D조 3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진땀승을 거뒀다. 승점 4점을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와 아이슬란드를 누르고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경기종료 5분을 남겨둔 시점까지만 하더라도 아르헨티나의 16강 전망은 밝지 않았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던 것이다. 하지만 후반 43분 마르코스 로호가 극적인 역전골을 넣으며 가까스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삼파올리 감독은 경기 후 FIFA를 통해 "이번 승리는 선수들이 스스로 뛰어난 선수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그들은 매우 거친 상대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경기 막판까지 싸울 수 있는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 선수들은 매우 용감했고 그 용기가 두 번째 골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16강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는 우승 후보 프랑스를 상대한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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