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7월 극장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스타들의 흥행 격돌이 시작된다. 7월 11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스카이스크래퍼'(감독 로슨 마샬 터버)의 드웨인 존슨과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의 톰 크루즈가 그 주인공들이다.
'스카이스크래퍼'의 드웨인 존슨과 이어 25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톰 크루즈가 흥행 맞대결을 펼칠 주인공들로 그들의 개런티부터 액션, 역대 스코어 등 우열을 가리기 힘든 활약이 시선을 모은다.
▲ 액션 활약만큼 치솟는 그들의 주가
할리우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드웨인 존슨은 2018년 5월 할리우드 연예지 '버라이어티'에서 공개한 바에 의하면 현재 할리우드 출연료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7월 11일 개봉을 앞둔 '스카이스크래퍼'의 출연료로 2000만 달러(한화 약 222억 원)를 받은 드웨인 존슨은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레드 노티스'를 2200만 달러에 계약해 1위를 차지한 '007' 시리즈의 다니엘 크레이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드웨인 존슨의 출연료는 그의 데뷔작부터 화제였다. '미이라2'에서 스콜피온 킹 역으로 등장했던 그는 '미이라'의 스핀오프 영화 '스콜피온 킹'(2002)에서 첫 주연을 맡았고 당시 출연료는 550만 달러였다.
이는 할리우드 배우의 첫 주연작 출연료 중 가장 많은 금액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바 있다. 한편 톰 크루즈의 몸값은 '미이라' 출연 당시, 12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분노의 질주' 시리즈·'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드웨인 존슨의 출연작 중 단연 최고의 흥행작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부터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까지 드웨인 존슨이 출연한 시리즈에서만 총 41억 6680만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얻었다. 또 국내에서는 이 네 편으로 천만 관객 이상을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뿐만 아니라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북미 개봉 당시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월드 와이드 수익은 제작비의 10배를 거둬들였다.
'램페이지'는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개봉 후 13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2015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까지 국내에서만 2천만 관객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바 있다. 또 지난해 개봉한 '미이라'는 전 세계 52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 '스카이스크래퍼'vs'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스카이스크래퍼'는 세계 최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테러, 사상 최대의 재난에 맞선 드웨인 존슨의 불꽃같은 분노를 그린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직 FBI 최고 요원 출신이자 현재는 세계 최고층 빌딩의 보안 팀장이 된 윌 소여를 연기한 드웨인 존슨은 '스카이스크래퍼'에서 그의 전매특허인 파워풀한 액션은 물론,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짜릿한 쾌감의 액션 연기부터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톰 크루즈의 연기 인생 최초 헬기 조종 도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발목 부상 투혼, 리얼 스카이다이빙 등 업그레이드된 액션 시퀀스를 전할 것이다.
톰 크루즈와 함께 7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드웨인 존슨의 폭발적인 액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올여름 단 하나의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스카이스크래퍼'는 7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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