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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소민, "라디오DJ→악역연기까지" 의욕 넘치는 여배우(가요광장)

기사입력 2018.06.26 12:55 / 기사수정 2018.06.26 12:5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정소민이 털털한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자랑했다.

26일 방송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배우 정소민이 출연했다.

라디오에 오랜만에 출연했다고 밝힌 정소민은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했음을 밝혔다. 그는 "한 번 많이 빼고 나서 체질이 변했다"고 이야기했다.

식이로 유지하고 있다고 전한 정소민은 "식탐이 있는 편인가"라고 묻는 DJ 이수지의 질문에 "사실 혼자 먹을 땐 별로 없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있으면 경쟁이 붙는다"고 밝히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수지가 "친구들과 햄버거 세트 먹을 때 감자튀김 누가 먹을까, 경쟁하고 그러나"라는 말에 폭풍공감을 하기도 했다.

정소민은 원작이 있는 작품을 맡아온 것을 언급하며, "원작에 대한 부담은 항상 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원작이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부담감을 느끼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정소민은 "고민을 해봤는데 그냥 모든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항상 부담이 되는 것 같다. 원작의 여부를 떠나서 부담은 항상 있다. 대신에 그만큼 치밀하게 준비를 한다"며, 철두철미한 준비정신을 자랑하기도.

그는 지금이 '걱정 피크'임을 전하며, "제일 큰 걱정은 제가 맡은 역할을 소화 못할까봐 걱정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작품이 결정되기 전까지 여유를 즐기며 노는 편이라는 정소민은 최근 주연으로 낙점된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첫 촬영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하루하루 갈수록 중압감이 있다. 상대배우 서인국 씨와는 예전에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잠깐 만난 적 있고, 그 이후로는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매번 상대 배역과 케미가 잘 맞는 것 같다"는 이수지의 칭찬에도 "상대배우 복이 많은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DJ이수지는 정소민에게 "연기할 때 캐릭터 폭이 넓은 편이다. 그중에서 본인과 가장 비슷했다고 생각하는 캐릭터는 뭔가"라고 질문하며, "애봉이?"라고 다시 되물었다.

과거 네이버TV와 KBS 2TV에서 방영했던 '마음의 소리'에서 애봉이를 연기했던 정소민은 이 캐릭터는 학창시절 자신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고 전했다.

그는 "학창시절에 친했던 친구들, 편한 친구들과 만나면 나오는 제 모습과 많이 닮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DJ 이수지는 정소민에게 "라디오 DJ를 해볼 생각은 없나"라고 물었다. 정소민은 라디오 DJ에 대한 불타오르는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옛날부터 정말 하고 싶었다. 할 생각은 많다"고 의지를 보였다. 

그의 열정에 이수지는 "어디 프로그램에서 오라고 하면 바로 갈 기세다"라는 농담을 던졌고, 정소민은 "정말 그럴 수도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라디오를 한다면 어떤 시간대로 도전하고 싶나"라는 질문에 정소민은 "저는 낮, 밤 상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밤과 새벽 사이를 좋아해서, 그 시간대가 좋을 것 같다"며 간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무용을 하던 중, 표현력을 키우기 위해 연기를 배웠다는 정소민은 배우던 중 연기의 매력에 빠져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특히 그는 '악역'에 대한 남다른 욕심을 했다. 정소민은 "악역은 정말 하고 싶은데 제일 도전 해보고 싶은 건 액션이다"라고 전했다.

영화 '골든슬럼버'를 준비하던 중, 액션스쿨에 다니며 액션을 배웠다는 정소민은 "액션이 정말 재밌더라. 제 몰랐던 모습을 알게 됐다"며 유쾌한 무습을 전하며 반전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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