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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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지드래곤, 입대 연기 꼼수→국군병원 입원 특혜…끊이지 않는 의혹

기사입력 2018.06.25 11:40 / 기사수정 2018.06.25 14:5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빅뱅 지드래곤의 군 생활이 순탄치 않다. 입소 전부터 군생활을 하고 있는 현재 시점 모두가 가시밭길이다.

우선 지난 2월 지드래곤은 입영 연기 '꼼수'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지드래곤이 자신의 전공과는 전혀 상관 없는 유통산업학과로 석사 학위를 따 군입대를 연기했다고 알려진 것이다.

이후 대학진학(편입) 사유로 약 370일간, 일본 돔 투어를 위해 연예활동기타사유로 지난해 11월, 다시 3개월의 시간을 연기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며칠 뒤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이렇게 지드래곤을 둘러싼 입대 논란은 잠잠해지는 듯 했지만, 지드래곤이 부상을 당하면서 다시 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입대 전부터 발목 통증을 호소해왔던 지드래곤은 입대 후에도 이상을 느껴 지난 4월 군 병원을 거쳐 서울 소재 모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사회대체복무요원'으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수술 후 복귀할 예정"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리고 사건이 다시 터졌다. 25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양주국군병원 대령실(특실)에 입원 중이다. 일반적으로 일반 사병은 대령실을 사용하기 어렵다. 이 점에서 명백한 '특혜'로 보여진다.

또 디스패치는 "자대 배치 이후, 대략 20일 가량을 병원에서 보냈다. 9박 10일짜리 병가만 2번 냈다"고 보도했다. 지드래곤은 오는 28일 퇴원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양주국군병원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의무사령부 측에 답변을 받아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의무사령부는 부재중인 상태다. 지드래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육군 3사단 11포병 연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으며 '일병'이 됐다. 과연 지드래곤이 끊임없이 터지는 의혹과 논란 속에서 무탈하게 군생활을 마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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