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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프듀48' 왕이런, 주결경·라이관린 잇는 외국인 멤버 될까

기사입력 2018.06.22 14:00 / 기사수정 2018.06.22 11:5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한국과 일본의 아이돌 서바이벌 합작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Mnet '프로듀스 48'에는 눈에 띄는 중국 연습생이 있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의 왕이런이 그 주인공.

왕이런은 지난 15일 첫 방송한 '프로듀스 48'에서 눈에 띄는 외모와 중국 무용 실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일 합작프로그램에서 대다수의 관심이 두 국적의 연습생에 쏠리는 동안, 중국인 연습생이 조용히 그 빛을 발휘한 것.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서 최종멤버로 데뷔한 아이오아이(I.O.I), 워너원에는 외국인 멤버 주결경, 라이관린이 속해 있었다. 

시즌1에 출연했던 주결경은 중국 상해 출신으로 독보적인 미모와 친화력, 높은 한국어 구사력,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으로 당당히 아이오아이 유일한 외국인 멤버가 됐다.

라이관린 역시 중국 대만 출신으로 6개월차 '병아리 연습생'으로 불리며 첫 화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유선호와 함께 기본기 댄스를 자신있게 선사하던 기획사별 등급평가와 눈에 띌 수 밖에 없는 수려한 외모, 랩 실력 그리고 유쾌한 성격까지 더해져 워너원 최종멤버로 선정된 바 있다.

주결경은 아이오아이의 활동을 발판 삼아 프리스틴으로 데뷔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으며, 라이관린은 워너원 멤버로서 2년차를 맞아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듀스 48'은 한일합작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다국적 프로젝트 걸그룹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인 연습생들이 구성원의 반을 차지하며 첫 방송 후 득표수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한 연습생들이 많기 때문.

이 가운데 왕이런은 한국과 일본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높은 득표수를 차지하고 있어 앞선 시즌에서 활약을 펼쳤던 주결경, 라이관린의 길을 걷게될 가능성이 크다. 아직 기획사별 퍼포먼스밖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던 비주얼과 무용 실력으로 B등급에 안착해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것.

방송 직후 투표순위에서는 데뷔가 가능한 11위에 랭크되었으며 지난 20일 오전 10시 기준의 최종 순위에서는 4계단 상승한 7위로 껑충 뛰어올라 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제 막 첫 방송을 지난 '프로듀스 48'이기에 변수는 충분히 존재한다. 그렇기에 더욱 자신을 증명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할 터. 방영 전부터 큰 기대감을 모았던 왕이런이 방송 끝까지 활약해 주결경, 라이관린을 잇는 외국인 멤버가 될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과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net,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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