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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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 과거 이력서 발견…박서준 숨은 의도 있나?

기사입력 2018.06.21 22:5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이 자신의 채용 이유를 궁금해했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6회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이 김미소(박민영)에게 키스하려 했지만 실수로 김미소를 밀치고 말았다.

이날 김미소는 이영준을 째려보며 "거울 속에 자기 밖에 모르는 나르시시스트. 지금 김비서가 감히 나를 넘봐?라고 생각한 거 아니냐"라고 따져 물은 뒤 "그런데 그거 아느냐. 나는 이제 누가 첫 키스가 언제냐고 물어보면 유치원 때 옆반 상철이가 나한테 뽀뽀했을 때랑 지금을 고민해야 한다"라며 민망해하며 방을 나섰다.

잔뜩 화가 난 것 같은 김미소의 태도에 걱정이 된 이영준은 사과의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무슨 일이 있었느냐라고 되묻는 김미소의 대답. 때문에 걱정이 된 이영준은 휴가를 낸 김미소를 찾아갔고, 그날 하루만큼은 김미소에게 맞추겠다며 하루 종일 그녀를 따라다녔다.

김미소와 함께 버스 투어를 하고 껍데기 집에서 저녁 식사까지 한 이영준은 김미소가 인형 뽑기 기계에 관심을 가지자 직접 인형을 뽑아주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인형 뽑기는 생각처럼 쉽지 않았고, 급기야 이영준은 "이 기계 얼마냐"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김미소는 소개팅남(박병은)을 통해 94년도에 유명 그룹 회장 아들이 4일간 유괴된 사건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당시 이영준이 형과 동일하게 4학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김미소는 케이블 타이를 무서워했던 이영준을 떠올리며 그가 유괴 당했던 아이라고 확신했다. 이후 김미소는 이영준을 찾아가 "이렇게 다시 만나서 기쁘다. 뒤늦게 알아봤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이영준은 김미소가 자신에게 완전히 푹 빠진 거라 착각했다. 

하지만 김미소의 과거의 재회 시간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모르페우스 팬카페에서 이성연(이태환)이 유괴를 당한 적이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그가 쓴 과거의 블로그 일기를 본 김미소는 자신이 만났던 오빠가 이영준이 아니라 이성연이었다고 생각한 것. 

이영준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이 일에 대해 물은 김미소는 유괴된 이가 형이었다는 이영준의 고백을 듣고는 충격에 빠졌다. 이어 나타난 이성연(이태환)역시 납치 된 것은 자신이었다고 밝혀 김미소를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이영준은 굳은 표정으로 둘을 바라봤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영준의 서재를 정리하던 김미소가 자신의 과거 이력서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훨씬 더 뛰어난 인재가 많은 상황에서 자신을 채용한 이영준의 생각이 궁금했던 김미소는 이영준에게 이에 대해 물었고, 이영준은 "김미소니까"라는 애매한 답변을 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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