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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끼줍쇼' 하하X유병재, 한남동서 글로벌 한 끼 입성 '성공'

기사입력 2018.06.21 00:1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유병재, 하하가 글로벌 한 끼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방송인 유병재, 가수 하하가 용산구 한남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한남동의 어느 건물 앞에서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부르며 등장했다. 강호동은 "며칠 전에 하하에게 느닷없이 전화가 와서 자기가 한끼줍쇼에 출연한다고 수요일에 보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병재는 키다리 신발을 신고 등장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네 사람은 한남동 동네 탐색에 나섰고, 뒷골목의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길을 지나가던 외국인들이 하하를 알아보고 사진을 요청했다. 하하는 "다들 오해하는데 나는 그냥 나다. 이제 홀로서기"라며 글로벌 인기에 기뻐했다.

하하, 이경규 팀과 유병재, 강호동 팀으로 나눠 본격적으로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한남동은 세계 각국의 대사관과 공관이 자리하고 있는 동네이다. 이에 유병재와 하하는 외국인 주민들과 마주쳤고, 짧고 굵은 영어실력을 뽐내며 소통을 이어갔다.  

하하와 이경규는 다른 집을 탐색하는 도중 빌라 앞에서 주민과 마주쳤다. 주민에게 "같이 한 끼 가능하냐. 올라가 계시면 벨을 누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유병재, 강호동가 도전에 실패를 하자 미리 약속했던 주민의 집에 벨을 눌렀고, 주민은 호주인 남편과 상의 끝에 한 끼를 수락했다. 하하는 "너무 좋은 추억이 될 거다"며 기뻐했다.

한편 유병재와 강호동은 부재중인 집의 벨을 누르며 힘든 도전을 이어갔다. 종료 시간까지 20여 분 남겨놓고 아직 식사 전인 주민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주민은 "나는 괜찮은데 아내에게 물어보겠다"고 다시 집에 들어갔고, 이어 "들어오시라"고 수락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병재와 강호동도 한국인 남편과 싱가포르 아내가 살고 있는 국제 부부 집으로 입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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