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화사가 '나 혼자 산다'에 재출격한다.
그룹 마마무의 화사는 지난 8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가식 없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 중 곱창 먹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며 화사가 방문한 곱창 가게가 문전성시를 이룰 뿐만 아니라 다른 곱창집도 더불어 호황을 맞이하는 등 전국에 '곱창 대란'을 일으켰다.
20일 마마무의 소속사 RBW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화사는 '나 혼자 산다' 두 번째 녹화를 앞두고 있다. 첫 출연을 통해 화사의 매력에 빠진 시청자들은 벌써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이와 관련 '나 혼자 산다' 연출을 맡은 황지영 PD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곱창 대란 등) 이슈가 있기 전, 화사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쓸만한 아이템이 많다고 생각했다. 무대 위의 모습과 일상이 반전이었고 장보기나 레트로를 좋아하는 등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어서 다른 촬영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화사의 출연분이 화제를 모을 것은 예상했지만, 이렇게 곱창 대란으로 이어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황 PD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많이 나갔기 때문에 화사가 이슈가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곱창 대란까지는 몰랐었다"며 "이번에 또 다른 이슈가 있어 촬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진행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첫 출연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황 PD는 "일상생활 중에 시청자와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발견했다. 마마무가 컴백을 앞두고 있어 계획된 일정이 많지만 시간을 쪼개서 하게 됐다"며 "방송 시기는 월드컵 때문에 언제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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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