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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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프로듀스48' 중간 순위 발표…이가은 1위 등극

기사입력 2018.06.20 13:32 / 기사수정 2018.06.20 17:2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방송 직후 공개된 순위와는 제법 달라졌다. 

20일 Mnet '프로듀스48'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전 10시 기준 '프로듀스48' 현 순위 상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순위는 '프로듀스48' 1회 방송 직후 공개된 순위와는 상당히 달라졌다. 기존 인지도 있는 참가자들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방송 직후와는 달리 투표 양상이 달라진 것. '프로듀스48' 첫 회 방송 내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위는 일본 센터였던 미야와키 사쿠라가 아닌 애프터스쿨 출신인 플레디스 이가은으로 바뀌었다. 이가은은 완벽한 퍼포먼스로 A등급을 받는 데 성공하며 '프로듀스48'을 통해 같은 소속사인 워너원 황민현과 같은 재도약 가능성을 보여줬던터. 종전 1위였던 미야와키 사쿠라는 5위로 순위가 떨어졌으나 AKB48 참가자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안유진과 장원영은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양새다. 방송 직후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이들은 20일 오전 10시 기준 투표 상황에서도 2,3위 자리를 수성해냈다. 라이브실력과 퍼포먼스 모두 합격점을 받으며 깐깐한 배윤정의 눈도 통과한 것. 

최근 AKB48 총선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프로듀스48'에서도 4위로 진입해 주목을 받았던 마츠이 쥬리나는 11위로 순위가 대거 하락한 가운데 4위 자리는 울림엔터테인먼트의 권은비가 차지했다. 권은비는 기획사 평가 당시 'Bad'에서 박력있는 독무까지 선보이며 걸크러시 매력까지 발산했다. 또 다른 연습생들을 이끄는 리더십으로 주목받으며 순위가 껑충 뛰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귀여운 2인조 최예나와 왕이런도 나란히 순위가 상승했다. A등급을 받은 최예나는 7위에서 6위로, 왕이런은 11위에서 7위로 단숨에 상승했다. 왕이런의 뛰어난 비주얼과 최예나가 '프로듀스48' 첫 회에서 보여준 귀여운 면모가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AKB48의 야마다 노에, 고토 모에, 타케우치 미유의 선전도 눈에 띈다. 이들은 각각 8,9,12위로 종전보다 훌쩍 뛰어오른 순위를 자랑했다. 

야마다 노에는 모모랜드 주이를 연상케 하는 흥부자로 시선을 사로잡은 참가자. 씩씩한 태도와 허스키한 보이스가 관심을 끌었다. 고토 모에와 타케우치 미유는 이와타테 사호와 함께 'Eat you up' 무대로 주목받았다. 다른 참가자들이 상대적으로 기대 이하의 무대를 선보였으나 이들의 무대는 참신하고 인상적이었다. 고토 모에는 꽃가루 알레르기로 비록 노래를 부르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모습이 시선을 끌었고, 타케우치 미유는 직접 편곡까지 해서 무대를 선보일 정도의 실력자라는 점이 주목받았다. 

Mnet '식스틴'에 출연하기도 했었던 WM엔터테인먼트 이채연도 10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기획사 평가에서 춤솜씨는 물론 가창력까지 뽐내며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한 것. 

'프로듀스48' 투표 6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Mnet은 방송 전 중간순위를 공개하며 투표에 더욱 불을 붙이는 모양새다. '프로듀스48' 2회 방송 이후 다시 대폭 순위 변동이 일어날 것인지 관심을 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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