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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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진욱 감독 "엄상백, 2군에서 재정비 필요하다"

기사입력 2018.06.19 17:3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엄상백, 재정비의 시간이 필요하다."

KT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팀간 6차전을 치른다. 어렵게 연패를 끊어낸 KT는 선발 금민철을 내세워 주중 3연전 기선제압을 노린다.

18일 KT는 1군 엔트리에서 불펜 엄상백을 말소했다. 심재민, 김재윤과 함께 필승조를 구성하며 KT 뒷문을 책임졌던 그다. 5월 한 달간 7경기에 나서 2홀드 평균자책점 1.50으로 선전했지만, 6월 실점이 잦아지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결국 김진욱 감독은 엄상백에게 재정비의 시간을 주기로 했다. 김 감독은 "엄상백이 좋은 볼을 가졌지만 최근 결과가 좋지 않았다. 자신감이 떨어지는 게 보여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주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팀 사정상 열흘 후 등록 예정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1군 엔트리에는 신예 최건이 등록됐다. 최건은 2018 신인 2차 지명 2라운드 1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1군 마운드를 밟은 바 있다. 김 감독은 "최근이 2군에서 6월 결과가 좋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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