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일본의 인기 그룹 킨키키즈의 도모토 츠요시의 공연이 연기됐다.
지난 18일 도모토 츠요시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18일과 19일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모토 츠요시 측은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연기하겠다"며 6월 18일과 19일 열리려던 공연을 8월 6일과 7일로 연기했다. 기존 티켓의 대체 및 환급에 대해서는 콘서트 사무국측과 별도 연락할 예정.
도모토 츠요시는 당초 이날 오사카 페스티벌 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18일 오전 오사카 북동부에서 발생한 진도 5.9의 지진으로 콘서트를 연기하게 됐다. 이날 오사카 지진으로 도로가 엉망이 되는 등 도시 기능이 일부 마비됐고 여진 등이 올 가능성이 있기 떄문.
한편 킨키 키즈의 도모토 츠요시는 1997년 데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 아이돌이다. 드라마 및 영화화 된 '소년탐정 김전일'의 주인공을 맡았으며, 드라마 '썸머 스노우', '모토 카레' 최근 개봉영화 '은혼'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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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