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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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디니 "은퇴 경기는 좋아하지 않는다"

기사입력 2009.05.08 01:10 / 기사수정 2009.05.08 01:10

박문수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문수]
AC밀란의 주장 파울로 말디니가 자신의 국가대표팀 은퇴 경기를 거절했다.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언론인 가제타에 의하면 말디니는  6월6일에 열릴 이탈리아와 북아일랜드의 친선경기에서 자신의 은퇴 경기를 갖는 것을 거절했다고 한다.

보도에 의하면, "나는 은퇴 경기를 국가대표팀에서 뛰지 않을 것이다. 또한, 나는 나를 배려해준 이탈리아 축구 연맹의 관심에 감사한다. 하지만, 나는 공식 경기에서 축구계를 떠나는 것을 더 선호한다. 왜냐하면, 나는 은퇴 경기의 팬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AC밀란에서의 생활을 청산하는 말디니는 지난 2002년 한국과의 월드컵 16강 경기 이후 대표팀을 떠난 상황이어서 더욱 아쉽게 되었다. 말디니는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 126경기에 출장한 살아있는 전설이었다. 하지만, 이번 발언으로 인해 그의 아주리 유니폼 착용은 사실상 끝으로 보인다.

말디니의 마지막 공식경기는 오는 5월 31일 2008~2009  이탈리아 세리에A 38라운드 AC밀란 대 피오렌티나 전이다.



박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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