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음원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웹 예능 '개가수 프로듀서 - 스트리밍'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은 정형돈에게 "7월 음원 발매를 위해 6월 중 곡 작업이 끝나야 한다"고 빠듯한 일정을 전했다.
정형돈은 "원래 있던 곡 할까", "시간이 너무 없다"며 걱정하는 듯 보였지만 이내 "아이템이 워낙 많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참 아이템에 대한 고민을 하던 정형돈에게 깜짝 손님이 찾아왔다. 최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 한 명이 정형돈 프로듀서 크루에 합류하게 된 것.
자타공인 '아이돌 전문가'로 알려진 정형돈은 크루 멤버 합류에 앞서 까다로운 면접을 진행했다.
정형돈 크루 합류를 꿈꾸는 이 아이돌 멤버는 "우선 인턴으로 채용해 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고, 이내 정형돈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인턴사원에서 정규직으로 단숨에 전환됐다.
이후 정형돈은 본격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정형돈은 제작비 얘기에 "돈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알고 해야 한다"며 음원 발매과정부터 유통까지 모두 알고 있는 관계자와 미팅을 진행했고, 음원 수익에 대해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웹 음악 예능 '개가수 프로듀서 - 스트리밍'은 18일 오후 6시를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수요일 네이버TV와 VLIVE(V앱)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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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