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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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슈돌' 독도♥ 승재, 5살의 애국심이 이 정도라니

기사입력 2018.06.18 07:18 / 기사수정 2018.06.18 17: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고지용의 아들 승재가 독도 지킴이의 면모를 뽐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승재가 난생 처음 독도 땅을 밟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승재는 그토록 노래를 부르던 독도에 입성하게 됐다. 독도에 가려면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데 승재의 마음이 통했는지 고고부자의 독도 입성이 무사히 이뤄졌다. 파도가 높았으나 다행스럽게도 접안은 가능했다.

승재는 배가 독도에 다다르자 "천둥 같이 떨린다"는 말로 기분을 표현하며 무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태극기를 들고 독도에 발을 내딛은 승재는 그 어린 나이에도 뭔가 느껴졌는지 감격한 눈망울이었다. 승재는 경비대 삼촌들을 만나 선물을 전하며 독도를 잘 지켜달라고 예의바르게 부탁했다.



승재가 독도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은 딱 30분이었다. 승재는 독도를 향해 "보고 싶었다"고 소리쳤다.

승재는 독도 방문을 기념하며 단체사진 촬영을 주도하기도 했다. 사람들 틈에서도 승재는 단연 돋보였다. 승재가 먼저 '독도는 우리 땅'을 선창했다. 이에 사람들이 같이 따라 불렀다.

1절이 끝나고 조용해지는가 싶었지만 승재가 2절부터 5절까지 또박또박 불렀다. 어른들도 잘 알지 못하는 뒷부분의 가사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독도에 대한 승재의 진심이 그대로 드러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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