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윤슬이 ‘라이프 온 마스’에서 사건의 피해자로 깜짝 출연해 인상을 남겼다.
16일 방송된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서 인성시 서부경찰서 복고 수사팀은 팀워크로 크레디트 위조 사건을 해결했다. 태주(정경호 분)는 신분증만 사라진 피해자들의 유류품과 박병두의 옷에 들어있던 백화점 전단지를 근거로 범행 목적이 크레디트 카드였음을 알아냈다. 크레디트 카드와 신분증을 훔친 후 피해자들이 분실신고를 하면 카드를 재발급을 받아 추적이 불가능한 해외로 빼돌렸던 것이다.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는 추격전 끝에 박병두가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윤슬은 피해자 역으로 등장했다. 경찰서에서 청소를 하는 점순(윤슬 분)은 귀금속 상가 일각에서 폭행을 당한 채 발견됐다. 의식을 찾지 못했지만 이후 깨어나 태주와 대화를 나눴다. 짧은 분량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극의 몰입을 도왔다.
윤슬은 그 동안 탄탄한 연기력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도 정려원(단새우 역) 약혼자의 내연녀 조명진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어 ‘라이프 온 마스’에서도 폭행 피해자의 공포감을 실감나게 표현해 눈도장을 찍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OC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