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16일 토요일
고척 ▶ 삼성 라이온즈 (보니야) - (한현희) 넥센 히어로즈
삼성과 넥센의 6위 다툼은 계속된다. 지난달 18일 이후 보니야와 한현희의 재대결이다. 갈수록 안정감을 찾고 있는 보니야는 시즌 5승을 노린다. 지난 넥센전에서는 6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올렸다. 3연승을 내달린 한현희는 시즌 8승 도전. 5월 18일에는 7이닝 2실점(1자책점)의 호투에도 패전을 기록했다.
잠실 ▶ KIA 타이거즈 (한승혁) - (소사) LG 트윈스
짜릿한 끝내기로 4연패를 끊은 LG가 분위기를 타느냐, KIA가 다시 흐름을 끊느냐. 직전 등판이었던 10일 삼성전에서 6이닝 7실점으로 난조를 보인 소사는 명예회복에 나선다. 올 시즌 KIA전 첫 등판. 한승혁 역시 LG전 첫 등판이다. 2일 한 차례 구원으로 나섰던 한승혁은 5일 KT전에서 선발 복귀해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문학 ▶ 롯데 자이언츠 (레일리) - (문승원) SK 와이번스
전날 뒤집기 대승을 거둔 롯데가 2연승을 노린다. 위아래에서 숨통을 조여오는 SK도 쉽사리 당할 순 없다. 레일리는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모습을 찾았다. 3이닝 6실점을 했던 지난 SK전을 설욕할 필요가 있다. 문승원은 5월 롯데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기억이 있다.
대전 ▶ 두산 베어스 (이용찬) - (윤규진) 한화 이글스
9연승 질주를 내달리고 있는 두산이 내친김에 2000년 이후 18년 만에 팀 최다 연승인 10연승에 도전한다. 화력은 여전히 뜨겁고, 선발 이용찬은 선발 전승 행진은 끊겼지만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한화 윤규진은 올 시즌 1승을 두산전에서 거뒀고, 직전 SK전 등판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마산 ▶ KT 위즈 (고영표) - (왕웨이중) NC 다이노스
KT가 왕웨이중을 꺾고 5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상승세를 탄 NC는 5연승에 도전한다. KT 고영표는 3연패에 빠졌지만 올 시즌 NC전에서 한 번 나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한 바 있다. 왕웨이중 역시 3연패 중. KT 상대로는 두 번 나와 1승1패를 기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