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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심영은과 박원빈이 오는 11월 결혼을 알린 가운데, 두 사람을 향한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심영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먼저 알렸다. 그는 박원빈과의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D-156. 플래너 없이도 씩씩하게 쿨하게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잘해보자 남자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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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박원빈과 다정하게 웨딩 촬영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으며, 두 사람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새 신부 심영은은 화보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원빈 역시 예비 신부 심영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자신들의 모습을 올리며 "전쟁의 시작인가? 평화의 단결인가? 피로가 유격 훈련 뛰고 행군하고 복귀한 느낌. 심영은 네가 고생이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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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이어진 뜨거운 관심에 박원빈은 자신들의 결혼 기사를 캡쳐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갑자기 실검에 너와 내가. 촬영 때도 안 올라오던 기사가 갑자기 우르르"라며 얼떨떨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그냥 오래된 연인이 결혼하는 겁니다. 열심히 행복하게 살려고 정말 이 악물고 발버둥 치는 중입니다. 상처보다는 무관심이 좋겠습니다. 우리도 처음 있는 일이라 놀라는 중이다"고 글을 남기며, 일부 누리꾼의 악플에 불쾌함을 드러내는 한편, 앞으로의 행복을 위해 노력 중임을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대중은 "결혼 축하한다",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 드라마 '김과장'에서 연기 너무 인상 깊었다", "두 분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 축하를 전하며 두 사람의 행복을 빌었다.
한편 1987년생 심영은은 지난 2012년 장진 감독의 연극 '서툰 사람들'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미스 맘마미아', KBS 드라마스페셜, 영화 '마이너클럽' 등에 출연했다. 지난 해 방송된 '김과장'에 강주선 대리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1980년 생인 박원빈은 2007년 KBS 드라마 '반올림 시즌3'로 데뷔해 영화 '위층여자'의 주연, '마이너클럽'의 조연을 비롯해 최근까지 '더 폰', '챔피언' 등에 얼굴을 비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심영은, 박원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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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