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22
경제

울산 맛집 ‘달동 짬뽕상회’, 48시간 우려낸 이색 국물의 마약 짬뽕으로 관심

기사입력 2018.06.15 16:31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중국음식점은 1876년 조선의 개항 이후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초창기의 중국 요릿집은 요즘 대중들이 흔히 중국집이라고 부르는 식당과는 달리 특수한 부유층만이 찾는 전통적인 중국식 식당이었다. 당시의 중국식당은 짜장면이나 짬뽕 한 그릇이 아니라, 일정한 순서에 맞추어 나오는 코스요리로 제공되었을 정도로 고급 음식으로 꼽혔다.

하지만, 이제는 국민 먹거리로 자리 잡은 중식은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 접할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 가볍게 즐기기 좋고 언제든지 배달을 통해 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찾는 외식 메뉴로 꼽힌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대로 만날 수 있는 짜장면, 짬뽕 같은 기본 메뉴와 달리 양장피, 깐쇼새우, 깐풍기 등 일품 요리 메뉴들은 아직도 평상시에 자주 접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게 일반 소비자들의 평이다.

울산에는 많은 중식당이 즐비하고 있으나 그 중, 높은 퀄리티의 일품 요리 메뉴를 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대표적인 울산 맛집 추천 장소 ‘달동 짬뽕상회’가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울산 삼산동 맛집 짬뽕은 독특한 비주얼과 비법 육수를 통해 만든 이색적인 국물 맛으로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아 KBS 2TV 생생정보통에 ‘이색 마약 짬뽕’으로 소개되면서 울산 맛집 베스트, 울산 가볼 만한 곳 등으로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한곳이며, 특히 문어 다리가 통째로 올라간 문어 짬뽕부터 햄과 두부가 듬뿍 들어가 부대찌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부대 짬뽕, 불맛이 가득 느껴지는 매운 맛이 일품인 직화 매운 짜장까지 색다른 컨셉의 짬뽕을 즐길 수 있다.

울산 앞바다에서 매일 공수하는 싱싱한 해산물을 산더미처럼 쌓아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닭발, 감초, 둥굴레, 표고버섯, 매실액 등 20여가지 재료를 담아 48시간 우려낸 비법 육수와 매일 판매할 일정 양만을 반죽, 제공하여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마치 파스타면을 연상케 하는 면발은 여성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울산 달동 맛집이다.

업체 관계자는 “요즘 시대 소비의 주체가 되는 2~30대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화려한 비주얼과 특별한 국물 맛의 짬뽕을 중점으로 판매 중이며 그 밖에도 크림새우, 깐풍기, 양장피 등 고급 중국요리를 9,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가족, 연인, 친구끼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외식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제는 가격 대비 만족인 가성비를 뛰어 넘어 요즘 트렌드인 가격에 마음까지 만족 할 가심비를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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