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펜션' 박효주 "실제 출산 후 엄마 연기, 감정적으로 힘들었다"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박효주가 실제로 엄마가 된 후 맡은 엄마 연기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1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더 펜션'(감독 류장하·양종현·윤창모·정허덕재)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극중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에 출연해 아이를 잃은 슬픔을 지닌 역할로 분했다. 박효주는 "실제로 엄마가 되고 맡은 첫 엄마 역할이었다"라며 "처음에는 이 정도일줄은 몰랐는데 촬영을 하니 감정적으로 더 힘들긴 했다"라고 말했다.

박효주는 "그럼에도 많이 배우고 스스로도 공부가 됐다"라며 "배우뿐만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됐다. 즐거운 작업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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