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훈남정음' 황정음, 남궁민이 키스한 가운데 최태준이 황정음을 향한 마음을 깨달았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14회에서는 강훈남(남궁민 분)과 키스한 유정음(황정음 분) 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음이 다가오면 두근거리는 준수(최태준). 정음은 준수에게 "마지막 키스가 언제야? 나랑 한 이마 키스가 마지막은 아니지?"라고 물었다. 준수는 "설마"라고 했지만, 정음은 "근데 왜 저녁을 지금 나랑 먹고 있냐. 맞선 지금까지 몇 번 나갔냐"라고 다그쳤다. 정음은 "나 실적 좀 올리게 도와줘"라며 맞선 자리에 나가라고 부탁했다.
이어 훈남의 갤러리에 함께 가게 된 정음과 준수. 준수는 일부러 집에 같이 있다가 왔다고 강조했고, 훈남은 "듣던 대로 진정한 친구라서"라며 친구를 강조했다. 이어 함께 초밥을 먹으러 간 세 사람. 준수는 정음이 준 스카프를 하고 있었고, 훈남은 이를 보며 "제 것이다"라고 했다. 준수는 당황하며 "그랬으면 말을 해야지"라며 훈남에게 돌려주었다.
준수는 "저랑 취향이 비슷한가 보다. 그거 진짜 마음에 들었거든요. 앞으로 자주 보자. 정음이 없이 저희끼리 봐도 좋고"라고 말했지만, 훈남은 대충 대답했다. 준수는 "거기 쓰여있는대로 해봤거든요. 정음이한테 기술도 써먹어 보고"라며 이마 키스를 정음에게 성공했다고 했다. 훈남은 "둘이 무척 친한가 보다"라며 놀랐다.
그런 가운데 훈남과 정음은 키스하게 됐다. 훈남은 정음을 집에 데려다주었고, 집에서 정음의 아버지 승렬(이문식)과 삼겹살을 구워 먹던 준수가 이를 듣게 됐다. 승렬은 준수에게 "너 정음이 좋아하잖아. 홈그라운드 이점을 최대한 살려봐"라며 준수를 응원했다.
하지만 정음은 다음 날 아침 훈남의 집으로 향했다. 집엔 수지(이주연)가 편한 복장으로 있었다. 훈남과 수지가 어떤 관계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