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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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김규민 사구 상황에 털어놓은 아쉬움

기사입력 2018.06.14 17:56 / 기사수정 2018.06.15 15:49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전날 김규민에게 허용했던 사구 상황을 돌아봤다.

한화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1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한화는 1회 선취점을 내는 데 성공했으나 6회에만 4점을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4점을 내준 이 6회 문제의 장면이 나왔다. 선발 제이슨 휠러가 선두 이정후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휠러가 김규민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무사 1·2루가 됐는데, 이 때 김규민은 타격 자세를 취했을 때부터 공에 맞았을 때까지 몸이 배터박스를 넘어가 있었다. 투수 휠러는 심판에게 이 부분을 어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리고 14일 경기 전 만난 한용덕 감독은 "사실 더그아웃에서는 그 쪽이 잘 보이지 않는다. 선수들이 더그아웃에 사인을 주지 않으면 모른다. 휠러가 그저 안타까움에 어필을 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면서 "포수 최재훈의 사인이 없었다. 이후에 보니 너무 많이 들어왔더라"고 돌아봤다.

한 감독은 이어 "나중에 재훈이에게 물어보니 본인이 직접 심판에게 말하고 있었다고 하더라. 최재훈이나 코치에게 그런 상황이 생기면 더그아웃에 사인을 달라고 했다"며 "그게 좀 아쉽다. 중요한 대목이었다. 몸에 맞는 공을 내주지 않았다면 결과가 어떻게 됐을 지 모른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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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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