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유빈이 솔로로 활동하는 소감을 솔직하게 밝혔다.
13일 방송된 FM4U '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에는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로 돌아온 가수 유빈이 출연했다.
유빈은 "항상 몰려다닐 땐 모르다가 혼자 하니까 쓸쓸하다. 첫 방주는 사전녹화를 한다. 이후 본방송 때 올라가는데 사전 녹화 때는 댄서들과 함께 해 괜찮은데 본방송 때 혼자 올라가니 쓸쓸하더라"고 말했다.
DJ 양요섭은 "첫 방송 때는 댄서들이 피곤할테니 돌아가도 된다고 보냈는데 다음부터 안 될 것 같더라. 너무 뻘쭘해서 도와달라고 했다. 정말 고마운 분들이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양요섭은 "힙합을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랩이 아닌 보컬로 도전했다"며 궁금해했다.
유빈은 "'숙녀'는 70, 80년대에 유행한 도회적이고 청량한 느낌이 가득한 시티팝 장르다. 다양한 것이 공존한다. 재즈, 펑크, 디스코, 록 등 좋은 부분만 가져온 장르다. 지난해부터 즐겨듣기 시작했는데 해보고 싶더라. 많은 분들이 힙합을 기대해줘 고려를 했는데 회사와 상의 끝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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