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의 시구 불발에 아쉬움을 전했다.
12일 소이현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남편 인교진과 함께 우산을 쓰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소이현은 "우천취소된 그 날. 지금도 인교진 씨는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서 한숨을 쉰다는~~그래도 아직 주황색 피는 뜨겁게 흐르고 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는 인교진이 한화이글스의 시구를 하러 대전 야구장으로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날 예상치 못한 폭우로 경기는 우천취소 되었고 그의 시구 역시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평소 방송을 통해 오랜 한화이글스 팬임을 인증했던 인교진은 시구 실패에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소이현은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한 것.
'주황색 피'가 뜨겁게 흐른다는 말에 많은 한화 이글스 팬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방송보고 내가 더 서운하고 아쉬웠다", "다음에는 꼭 와서 시구했으면 좋겠다", "시구 기회가 다시 왔으면 좋겠다. 다시 이글스 파크에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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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