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올여름을 뜨겁게 불사를 ‘미스터 션샤인’ 출연 배우와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여 드라마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마쳤다.
오는 7월 7일 오후 9시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김은숙 작가,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 안방극장을 뒤흔들 ‘레전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병헌-김태리-유연석-김민정-변요한 등 배우들과 이응복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지난 8일 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미스터 션샤인’ 세트장에서 시청률 대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진행했다. 이병헌-김태리-유연석-김민정-변요한-최무성-김병철-조우진-배정남 등 출연 배우들과 이응복 감독, 그리고 제작사 화앤담픽처스의 윤하림 대표와 스튜디오 드래곤 최진희 대표 등 200여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총집결해 뜻을 모았다.
고사는 스태프들의 열광적인 박수와 함성 속에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이 제를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어 이병헌이 예를 갖춘 후 김태리-유연석-김민정-변요한 등 주역 5인방이 함께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최무성-김병철-조우진-배정남 등과 출연 배우들이 대열을 이뤄 절을 올리며 대박 시청률을 염원했다. 마지막으로 축문을 태운 후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시청률 대박!”이라는 외침과 함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로 각별한 각오를 다지며 ‘미스터 션샤인’의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고사에는 제작진과 주조연급 배우들 외에 작은 배역을 맡았던 단역 배우들까지 모두 참석하는가 하면, 세트장이 위치한 논산시의 시민 등 200여명이 넘는 배우들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자리를 빛냈다. 더욱이 고사 이후 이뤄진 회식자리에서는 주역 이병헌이 자비를 털어 관계자 전원에게 직접 특별한 선물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서로를 독려하는 ‘미스터 션샤인’ 팀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까지 상승시키고 있다.
제작사 측은 “‘미스터 션샤인’은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에게 뜻 깊고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다. 시청자 여러분께도 특별한 울림을 전하는 작품이 되고자 한다”며 “이로 인해 ‘미스터 션샤인’ 배우들과 제작진은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고자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총 24부작으로 구성된 ‘미스터 션샤인’은 오는 7월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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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