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별이 떠났다'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는 4.2%, 10.0%, 9.8%, 1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4%, 8.2%, 8.0%, 9.0%)보다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는 28.0%, SBS '시크릿 마더'는 5.6%, 6.8%, 7.7%, 8.1%로 집계됐다.
이날 '이별이 떠났다'에서 정효(조보아 분)는 아이를 낳기로 결정한 뒤 정수철(정웅인)에게 직접 연락해 만나자고 했다. 정수철은 당장 병원으로 가 수술을 하자고 했지만 정효는 아이를 낳겠다고 선언했다. 화가 난 정수철은 정효 뺨을 때렸다. 이에 서영희가 정수철의 뺨을 때리며 "정효한테 손대지 마"라고 소리쳤다. 정수철은 정효에게 "아이 낳을 거면 나 찾아오지 마. 나도 너 버릴 거야"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정효는 서영희(채시라)와 단둘이 남아 함께 아이 태명을 짓고자 했다. 서영희는 엄마인 정효가 지어야 한다고 했다. 정효는 신이 부른 아기라는 뜻으로 태명을 소명으로 하기로 했다.
정수철이 정효의 출산을 반대한 이유가 있었다. 과거 정수철의 아내는 임신중독증인 채 정효를 출산하고 떠났던 것. 정수철은 병원 장기이식센터를 찾아가 임신중독증이 유전되는 것인지 물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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