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짠내투어' 박명수X찬열, 이름은 하난데 별명은 서너개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잔열이'와 아버지의 유쾌한 케미가 돋보였다. 

9일 방송한 tvN '짠내투어'에는 LA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짠내투어'에서 박명수는 줄곧 새로운 게스트가 오면 각별하게 챙겼다. 앞서 블라디보스토크 편의 주이는 자신의 딸처럼 대했다. 이번엔 그의 '절친' 엑소 찬열이었다.

찬열과 박명수는 원래 친분이 돈독한 사이. 이번 LA여행에서도 반가워하며 남다른 케미를 드러냈다. 박명수는 배고파하며 바닥에 주저앉아 햄버거를 먹던 찬열이 자신의 피자를 탐내자 "너 푸드파이터냐"고 하면서도 내줬다. 

쉼없이 그의 닮은꼴 스타인 김진과 심신을 언급하는 것은 물론이고 잔열을 비롯한 다양한 찬열의 이름 변형 버전을 별명삼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의 스몰럭셔리 합류를 놓고는 티격태격하기도 했다. 호텔 숙박인만큼 박명수와 찬열 두 사람으로 좁혀진 가운데 서로 강력하게 어필했던 것. 찬열은 자신과 함께 가면 더욱 더 젊은 분위기가 있을 것이라 자신했고, 이를 박명수는 못마땅해하며 트집을 잡기도 했으나 유쾌하게 마무리됐다. 

LA편은 정준영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다음 행선지는 샌프란시스코.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박명수가 첫 설계자로 나선 가운데 끈끈한 친분을 과시해온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짠내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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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