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여중생A'(감독 이경섭)가 베테랑 배우 이종혁, 라이징 스타 정다빈, 유재상 등 탄탄한 조연진을 공개했다.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현실친구 '백합'과 '태양', 그리고 랜선친구 '재희'와 함께 관계 맺고, 상처 받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
공개된 스틸 속에서 싱그러운 미소의 주인공 정다빈은 최근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를 통해한층 성숙된 성장을 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누구나 칭찬하는 예쁜 외모에 공부, 운동, 성격까지 완벽한 완소녀 반장 ‘백합’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모두가 따돌리는 ‘미래’에게 유독 관심을 보이는 ‘백합’에게 ‘미래’ 또한 점점 마음을 열게 된다.
여기에 신사적인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종혁은 '여중생A'에서 ‘미래’의 담임 선생님 역을 맡아 극 중 유일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극에 재미를 더한다. 학생들보다 화분을 가꾸는데 더욱 정성을 쏟는 독특한 담임 선생님을 연기한 이종혁은 배우이기 전 아버지로서 아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번 작품의 메시지에 매력을 느껴 작은 역할임에도 흔쾌히 합류했다는 훈훈한 촬영 비화가 전해지기도 했다.
반 친구들이 모두 ‘미래’를 따돌릴 때 편견 없이 다가와 준 친구, ‘태양’은 ‘미래’에게 친절을 주기도 하고 상처가 되기도 하는 존재다. 데뷔작인 영화 '4등'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의 샛별로 주목을 받은 배우 유재상이 맡아 열연했다.
이들 외에도 귀여운 외모와 다부진 연기로 ‘노란’역을 맡아 눈길을 끄는 정다은 등으로 이루어진 아역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여중생A'는 탄탄한 조연 군단을 완성하게 됐다.
오는 20일 개봉.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시네마 아르떼, 네이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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