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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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라디오' 옥상달빛 "실수하면 서로 수습해주는 사이"

기사입력 2018.06.08 17:44 / 기사수정 2018.06.08 17:4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옥상달빛이 공연 중에 있었던 실수를 고백했다.

8일 방송한 KBS 쿨FM '김승우&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 그룹 옥상달빛이 출연했다.

장항준 DJ는 옥상달빛에게 "공연하다보면 실수 안할 수가 없다. 큰 실수나 작은 실수 등 기억나는 게 있나"고 물었다.

박세진은 한달 전 공연 중에 했던 실수를 떠올렸다. 그는 "제가 노래를 부르면서 피아노를 쳐야하는데, 피아노를 틀렸다. 그 부분이 세상에서 제일 주목받는 부분인데, 실수해서 정말 당황했다"고 고백했다. 

실수에 당황한 박세진은 피아노도 치지 못하고 노래만 불렀다고 전하며, "제가 실수한 걸 전부 다 알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윤주는 "저는 가사를 잘 잊는 편이다. 지금도 불안해서 가사집을 펴놓았다. 저희 노래는 화음이 많이 나오는데, 제가 틀리면 세진이가 같이 개사를 해줘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박세진을 칭찬하며 "세진이가 개사를 잘해줘서 마음놓고 틀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DJ는 "세진씨가 수습을 담당하냐"고 묻자, 옥상달빛은 "저희는 서로서로 실수를 수습한다"고 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옥상달빛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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